함평중학교(교장 류미영)가 지난 4월1일부터 11일까지 행복한 학교생활의 일환으로 ‘교복 제대로 입기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함평중학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등하교 복장은 교복 착용을 원칙으로 하자는 학생 자율 규칙에 의해 교복을 더 자주, 그리고 자유롭게 입을 수 있도록 독려하며, 학생들 사이의 불필요한 과시를 줄이고, 학교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손피켓, 어깨 띠를 두르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복 제대로 입기 캠페인’은 학생, 교사가 함께 참여해 모두의 이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교복이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이제 학생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앞으로 이같은 변화가 지속돼 모든 학생들이 더욱 행복하고 자유로운 학교생활을 누리고, 교복을 자랑스럽고 즐겁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미영 교장은 “작년 졸업생들이 후배사랑으로 교복 물려주기에 참여해 선배들의 깨끗한 교복을 구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책임과 소속감으로 서로 존중하며, 공감하는 문화로 자리 잡아 교복을 제대로 착용하는 모습이 곧 자신감 있고 자랑스러운 우리 학교 학생의 모습을 기대하며, 함께 만들어갈 멋진 변화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